로타리 클럽
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서울아리랑로타리클럽이 지난 7월 5일(토),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 새하늘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25년도 재단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소효근 직전총재가 참석하여 기증식을 축하하고, 한재준 이임회장과 지만근 신임회장의 회장 이·취임을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소효근 직전총재는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눈’으로,
정보 접근, 학습, 취업, 자립을 가능케 하는 희망의 기술”이라며,
“서울아리랑로타리클럽은 2013년 정창선 초대회장의 숭고한 정신 아래,
국제로타리 역사상 최초로 전원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특별한 클럽”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2년간 정보접근 불평등 해소, 보장구 보급,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남산 걷기대회 등을 주관하며 ‘장애인이 스스로 봉사하는 로타리’라는 진정한 로타리 정신을 실천해왔다”며
클럽의 자부심과 지속적인 활동에 깊은 신뢰를 표했다.
특히 소효근 직전총재는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 ‘정관장 선물세트’를 후원하고, 형아숯불닭갈비에서 마련된 50여 명의 만찬까지 스폰서하며 서울아리랑로타리클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서울아리랑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권리 확대와 포용적 봉사활동을 통해 로타리 정신을 더욱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 2년간 클럽을 헌신적으로 이끌어온 한재준 이임회장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지만근 회장의 임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