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3650 지구소개
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9월 총재 메시지
E.C.R.I.를 충실히 실천하는 로타리안들
역사적으로 유래가 드문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중에도 자연은 우리에게 어김없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로타리 3650 회원 여러분, 그동안도 안녕하셨습니까? WHO와 미국 CDC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보건기구들과 전문가들은 이번 팬데믹이 내년말까지 계속 되리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로타리안들은 비록 대면으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이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많은 클럽들이 이미 온라인 화상회의 도구인 “줌(ZOOM)”미팅으로써 대면 미팅을 대체해 나가고 있으며 봉사활동도 각자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오히려 그 밀도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서로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2일에는 1지역의 서울-영리더스 위성클럽의 젊은 회원들과 함께 혜화동 헌혈센터에서 헌혈봉사를 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느라 오후 2시에서 5시 까지 서로 시간 간격을 두면서 헌혈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홀거 크나악 국제로타리 회장님은 “로타리, 기회의 문”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국면에서 우리 로타리안들은 디지털 문화와 융합하여 전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크나악 회장님은 10월 RI회장 메시지를 통해 리베카 프라이라는 로타리안을 소개 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활동의 제약은 받으면서도 개인적인 차원에서 “플라스틱 없는 생활”이라는 모토를 내 걸고 개인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법을 알리는 메시지를 6천명 이상 로타리안들에게 전달했고 이들이 시발점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메시지가 전파 되도록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환경보존운동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보존운동도 로타리의 7대 역점분야의 하나로 최근에 신설되었습니다. 우리 3650지구는 이미 “ECRI”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로타리적 방식을 찾아 나서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각 클럽 차원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구 차원에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선플재단 등과 MOU를 체결하고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상호 협력하겠음을 서약했습니다. 지난 8월말에는 RI3640지구 총재와 경기도 연천지역의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하여 마스크를 비롯한 여러 가지 필요 물품을 기증하고 왔습니다. 나라의 일선을 몸으로 지키는 우리 젊은 장병들이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이번 봉사사업에는 7지역의 서울무악로타리클럽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국제로타리는 코로나 방역 뿐만 아니라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기금, PHF 봉사기금, EREY 클럽달성, 그리고 AKS 멤버 증강등 전 세계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모금과 봉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3650지구 회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매월 발간하던 총재월신 [로타리서울]은 2020-21년도 회기 동안에 계간지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계간지가 나오지 않는 달에는 이와 같이 웹진(webzine)으로 여러 분들을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3650지구 역사상 최초의 웹진 시도입니다. 잘 살펴 보시고 기탄없는 평가를 내려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호 웹진에서는 코로나 이후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비축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은 무엇일까에 대한 KPMG의 좋은 연구보고서가 있어 여러 회원님들과 공유해 보기로 했습니다.
금회기 총재고문단의 일원으로 위촉되신 KPMG 김교태 대표님의 허락을 받은 자료입니다.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천고마비(天高馬肥)의 좋은 계절에 회원 여러분의 댁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유장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