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 클럽
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서울새신라로타리클럽,
창립 30주년기념 음악회 겸 송년만찬
12월 19일(목) 예술의 전당,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연주회
서울새신라로타리클럽(회장 윤홍표)은 창립 30주년을 자축하는 음악회를 지난 12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었다.
김재기 초대회장 등 새신라 차터멤버들을 포함, 20여 명의 회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고, 정미옥 8지역대표를 비롯해 윤장미 전 사무부총장, 8지역 소속 회원, 그리고 새신라 예비회원 등을 초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500여 명의 청중으로 가득 찬 이날 음악회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의 제21회 정기연주회를 후원하는 의미를 담아 더욱 뜻깊었다.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클라리네스트 이상재(나사렛대 음악학과 교수) 음악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15명의 시각장애 단원과 10명의 비장애 단원이 소속되어 있다. 하트체임버는 2015년 미국 카네기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비롯 2회 연주회를 가진 바 있고, 2017년 미시간 국제음악제 등에 초청되는 등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회 1부에서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4번 교향곡 등을 연주했고, 2부에서는 존 윌리엄스, 제임스 호너, 엔니오 모리코네 등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곡 10곡과 스티비 원더 헌정곡 등을 들려주어 갈채를 받았다. 또한 앙코르 때에는 조명이 모두 꺼진 암전 무대에서 캐롤을 연주해 청중들에게 감동과 행복의 순간을 선사했다.
서울새신라로타리클럽에서는 하트체임버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고, 공연 후 이상재 음악감독과 기념촬영을 했다. 또 이번 음악회에는 정미옥 8지역대표가 금일봉을 전달했고 윤장미 전 사무부총장이 30주년 축하 떡을 찬조해주었다. 아울러 김정회 회원이 2종의 카렌다, 최미정 회원이 2025 트렌드 도서 등을 선물했다. 한편 새신라로타리는 예술의 전당 내 ‘담’ 한정식에서 윤홍표 회장 스폰으로 참석자 전원과 함께 6시부터 송년만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