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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故會員] 강영숙 전 예지원장 별세
지구관리자 | 24-10-20 | 조회수 73

作故會員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영숙 전 예지원장 별세

여성 최초 아나운서실장,
서울예지RC의 창립회장, 지구 사무차장, 총재특별대표 등 역임하며 한국로타리 여성 로타리활동의 선구자로서 지구발전에 크게 기여

 

 

강영숙(서울예지RC)
작고일 : 2024.09.11
생년월일 : 1931.09.20
입회일 : 1999.03.03
前예지원 원장, 前MBC아나운서 실장
서울예지RC 초대 회장, 지구 사무차장, 총재특별대표 등 역임


1950∼1970년대 인기 아나운서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아나운서실장을 지낸 강영숙 전 예지원장(서울예지RC 초대회장)이 지난 9월 11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강영숙 전 예지원장은 지난 1999년 여성 클럽으로 창립한 서울예지 로타리클럽의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지구 사무차장과 총재특별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여성 로타리안들의 활동의 선구자로서 한국로타리와 3650지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31년 서울생인 고인은 부산 피난 시절인 1951∼1953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견습 아나운서를 거쳐 1953년 정식으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1950년대 어린이 공개방송 ‘누가누가 잘하나’의 첫번째 여성 사회자로 활약한 것을 비롯해 퀴즈 프로 그램 ‘무엇일까요’와 ‘꾀돌이 문답’ 공개방송 사회자로 명성을 날렸다.

1961년 문을 연 민영방송 MBC로 자리를 옮긴 뒤 어린이 대상 퀴즈 공개물 ‘누가 먼저 맞추나’, 가족오락 퀴즈 프로그램 ‘쌍쌍파티’, ‘전국 우량아 선발대회’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1967년 여류방송인클럽 회장, 1971년 5월 MBC 라디오 아나운서실장을 맡았다.

고인은 우량아 선발대회에 당선된 아기들과 함께 청와대에 초청되며 영부인 육영수(1925∼1974) 여사와 인연을 맺었다. 1974년에는 예지원을 설립했다. 육 여사 추도방송도 고인이 진행했다.

1980년 신군부 등장 이후 방송계를 떠나 예지원 내실화에 전념하다가 이순자 여사가 세운 새세대육영회 일을 돕기도 했다. 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여성 부회장, 서울시정 자문위원, 서울올림픽 운영위원, 서울교통방송 시청자위원장 등을 역임 했다. 국민훈장 동백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교부장관상 등을 받았다. 2010년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유족은 KBS에서 6·25 전쟁 종군기자로 활동한 남편 한영섭씨와 사이에 3남으로 한기원(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한기두(전 대한항공 상무), 한기조(사업)씨 등이 있다.

 

 

https://youtu.be/2kUpP5nTh9Q?si=DYifuGNz4846Tn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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